[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 에뻬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에뻬 신아람, 최인정, 강영미, 유진실로 구성된 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레냐노 여자 에뻬 국제월드컵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45-32 승리를 거둔 뒤 8강에서 루마니아를 35-34로 제압했다. 4강에서 에스토니아에 12-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3/4위 전에서 45-34 완승을 거두며 귀중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개최된 개인전에서는 최인정과 강영미가 6위,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아람과 장서연은 17위, 61위를 차지했다. 유진실과 임주미는 각각 68위, 106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자 에뻬 단체팀은 지난해 11월 25일 새로운 국가대표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로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